삼성전자가 세계반도체시장 점유율 1위인 인텔의 격차를 1.6%으로 뒤쫓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5년 2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 12%를 기록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인텔과는 불과 1.6%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반도체시장 1위는 인텔로 2분기 매출은 117억9,700만달러로 점유율은 13.6%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인텔과의 점유율 격차를 2011년 6.9%에서 2012년에는 5.0%, 2013년에는 4.3%, 2014년에는 3.4%로 좁혔다가 올해 1분기에는 2.1%까지 줄였다.
또한 올해 삼성전자는 2분기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배경에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20나노 D램과, V낸드 플래시등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인해 상반기 D램시장의 매출 점유율 45.1%을 불러왔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업계최초의 14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AP를 양산중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미국의 퀄컴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점유율 4.9%를 기록하며 3위에올랐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천에 M16공장은 준공하고 2곳을 추가로 더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