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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2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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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열린 ‘WPM 20대 후보소재 공청회’에는 300여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WPM 20대 후보소재 공청회’에는 300여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정부의 ‘세계 4대 소재강국’ 구상을 위한 ‘세계 시장 선점 핵심소재’의 후보군이 공개되면서 소재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대책에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WPM 20대 후보소재 공청회’를 열고 관련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1월 제37차 비대위에서 확정된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에 따라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선정을 위한 전단계로 2개월간 소재분야 전문가들의 검토와 평가를 거쳐 20대 후보소재를 도출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WPM 분과위원회와 기획위원회의 2단계 평가로 국내외에서 제안된 1,200여개 과제가 20개 후보과제로 압축됐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 후보소재에 대한 정밀 검토를 거쳐 이달 말까지 10대 소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선진국의 6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핵심소재 기술수준을 오는 2018년까지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소재산업을 수출과 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금번에 도출된 WPM 소재 개발 성공 시 2018년 세계시장 점유를 통해 35조원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성기 WPM 단장(포스텍 총장)은 이날 “소재는 빛이 나지 않지만 미래를,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준다”며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WPM은 10년 뒤에 큰 산업을 기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공청회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위원회 회의를 통해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 기준으로 후보소재 당 평균 204억달러(23조5,0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이 형성되며 개발 성공시 우리나라가 약 15%(30억달러)의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소재 당 평균 4,100명의 고용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선정될 10대 소재 개발에 따라 전체적으로 세계시장 점유 300억달러(35조원), 고용창출 4만여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소재산업의 비약적 발전은 물론 관련 부품 및 완제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오는 7월 말까지 WPM 10대 소재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소재를 대상으로 산업발전 전략과의 부합성, 기업의 참여의향 등을 조사해 이달 말 부품소재발전위원회에서 10대 소재를 최종 선정하고 이어 5월 말까지 10대 소재별로 특허회피 설계, 기술경제성 분석 등 RFP(기술개발 제안서)를 작성, 7월 말까지 소재별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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