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정부 중점추진 과제.

우리나라 중소기업인들은 박근혜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로 내수활성화와 구조개혁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임기 절반,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대한 결과 중소기업 CEO는 향후 정부 중점 추진 과제로 내수활성화(70.7%) 및 규제·노동분야 구조개혁 완성(38.3%)을 꼽았으며, 남북관계 안정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하여는 큰 기대감(79.3%)을 나타냈다.

중소기업 CEO는 박근혜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창조경제 41.3%, 규제개혁 29.3%, 통일기반 마련 27.7% 등을, 가장 미흡한 정책으로 노동개혁 32.7%, 규제개혁 31.7%, 경제민주화 26.0% 등을 꼽았다.

또한 10명 중 6명이 앞으로 중소기업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58.7%)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인들은 내수활성화에 대한 강한 바람과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중소기업 성장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내수활성화 70.7%, 규제·노동 분야 등 구조개혁 완성 38.3%, 경제민주화 완성 32.0%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인 절반(50.3%)이 박근혜 대통령 임기내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일관된 대북정책 원칙으로 남북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소기업의 79.3%가 박근혜 대통령이 이러한 결단력으로 향후 남북관계 안정화 및 남북경제 교류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내수침체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정부의 노동·규제 분야 등 구조개혁 정책과 내수활성화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