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국방기술 민수분야를 사업화 하려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TP는 7일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국방과학연구소(원장 정홍용)와 ‘민수사업화 유망 국방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충북 도내기업 관계자와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2015년 사업화 유망 특허기술 100선’ 중 기술이전 파급력이 가장 높게 평가된 상위 5개 특허기술이 민간에 공개됐다.
또한 충북TP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기업지원 사업 소개와 함께 기계소재산업, 정보통신산업, 바이오의료산업 등 사업성이 유망한 대표기술 소개도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국방산업 기술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설명회에 앞서 △우수기술 발굴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 발굴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하우 등 상호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계약이 성사되면 충북TP와 국방과학연구소는 기업이 요청하는 기술적 부분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국방기술을 민수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국방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력, 표준화, 연구과제 발굴 등의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국방기술을 민수분야에서 사업화 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사업화 여건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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