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시제품 제작에서 글로벌 마케팅까지 패키지형의 기업지원으로 관련기업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탄소융합기술원은 8일 지역내 유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탄소융합기술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복합섬유소재산업의 기술사업화와 역량강화지원사업에 각각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역내 탄소산업 관련기업을 중점 육성·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기술원은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단발성 기업지원이 아닌 패키지형 기업지원으로 시제품제작부터 글로벌 마케팅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기술사업화사업을 포함해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 △기계부품산업 수출전략형 사업화지원사업 △탄소복합소재기업 인적자원개발사업 △복합섬유소재 역량강화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 지역내 탄소산업관련 유관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특히 전주시 팔복동 인근에 2020년까지 조성예정인 전주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투자설명회도 가져서 산업단지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에게는 좋은 정보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탄소밸리구축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메가탄소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기업지원을 위한 비R&D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져, 관련 기업들이 사전에 지원 아이템을 발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이번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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