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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4 1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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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전주 하락세에서 전품목 강세로 돌아섰다.

조달청이 9월14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4.06%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일부 찾아가면서 기술적인 반등세를 나타냈다. 주로 주석(12.2%), 알루미늄(4.8%), 아연(2.7%), 구리(2.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최근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주 대비 4.81% 급등한 1,601.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5만4,725톤 감소한 322만8,900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5,664톤 증가한 30만7,328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1.0% 하락해서 37.7%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가 10.4% 증가하고, 하반기 역시 중국의 경기 부양계획 영향으로 증가세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알루미늄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국의 부동산시장 이미 약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전력망 사업 확대, 사회 기반시설 건설 등의 내수시장이 일부 회복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리 가격은 2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2.52% 상승한 5,15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4,575톤 감소한 35만5,850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12만8,887톤을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약 3.4% 증가하며 17.5%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연저점 수준인 톤당 5,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있다고 주장했다. 구리가격이 저가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산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한편 톤당 5,200달러 이하에서는 일부 매수물량 유입 가능성도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반등하더라도 단기적인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톤당 6,080달러를 안착하기 전에는 하항 추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P는 2017년 까지 구리 가격 전망을 11% 하향 조정했다. S&P는 프리포트 맥모란 등급 관련보고서 중에서 2017년까지 구리가격 전망치를 톤당 5,290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납 가격은 2주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하며 전주 대비 1.48% 증가한 1,677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1만2,550톤 하락한 17만6,57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1만4,114톤을 기록했다.

미국의 납축전지 시장의 가격은 납 제련소들이 현재 재고가 넉넉해서 시장에서 추가로 납 구매 시기를 이연시키면서 납 가격의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약세인 것으로 판단된다. 도이런(Doe Run)은 미국의 스크랩 납 제련소 납 배출 기준이 변경됨에도 불구하고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아연 가격은 2주연속 상승하며 전주대비 2.75% 상승한 1,77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000톤 상승한 52만6,875톤을 기록했다. 상해재고는 15만3,597톤을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3.3% 급증하며 약 28.6% 수준을 기록했다.

홀스헤드 홀딩(Horsehead Holding Corp)의 무어스보로(Moorseboro) 아연생산 시설은 공장시설 문제로 인해 8월 생산이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미국 뉴올리언즈에 아연 입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의 CW의 영향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아연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면, 일부 숏커버링(short-covering)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됐다.

주석 가격은 2주연속 하락에서 급등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12.23% 증가한 1만5,59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480톤 감소한 5,830톤을 기록했고, 약 2.6% 증가하며 37.1%를 기록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 상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재고감소가 가격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도체, 전자장비 등의 수요둔화와 중국 생산량 증가로 주석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수준으로 인해 소폭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이 느리고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되어 펀더멘털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6대 비철 중 가장 미약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57% 상승한 9,78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1,062톤 감소한 45만3,630톤을 기록했다. CW는 0.1% 증가한 36.06%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니켈 광물 수입국인 인도네시아는 작년 초 국내 산업육성을 목적으로 니켈을 비롯해 미가공 광석의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올해 상반기 니켈광석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54.7% 감소한 4만2,861톤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필리핀산 니켈 광석 생산량은 폐쇄됐던 광산의 재개로 전년도에 이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니켈 수출 1위국이었던 인도네시아의 수출금지가 주요인으로 니켈시장 수급 균형조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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