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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4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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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에 인수될 투싼ix 수소차(사진제공 : 충남도).

충청남도가 수소충전소 건설과 수소차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수소 시대를 개막한다.

충남도는 오는 10월1일 내포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9월1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수소차 17대를 현대자동차로부터 인수한다고 전했다.

도입된 수소차는 현대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로 다음달 9일부터 내포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에 들어가 충남도 공무원의 출장 업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충남도의 관용 수소차 도입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광주광역시에 이어 2번째이나 도입대수가 17대로 상징적 의미의 도입이 아닌 실용적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성하고 모터를 구동시켜 운행되는 자동차로,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인 데다, 1회 충전 시 500∼600㎞를 주행할 수 있어 연비도 높다.

수소차는 올해 2월 대당 가격이 당초 1억5,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인하됐으며, 최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발표에 따라 대당 150만원 절감 혜택을 받아 대당 8,043만원에 구입했다.

수소차는 아직까지 높은 가격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연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등 관용 수소차 도입에 따른 외부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본이 국가적 로드맵을 확정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우리 정부, 지자체, 관련기업도 적극적인 대응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관용 수소차 도입으로 수소차 예타 사업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인수에 앞선 지난 7월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배차 받아 운전하게 될 공무원 173명을 대상으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따라 ‘고압가스사용자동차 운전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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