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를 소재로한 예술작품 공연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10월6일부터 10월8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2015)’ 행사에서 탄소섬유 등을 소재로 한 ‘카본아트(Carbon Art)’를 전국 축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에서 선보이게 될 카본아트는 미술과 음악의 두 가지 분야이다.
먼저 미술분야에서는 △‘My life, My pleasure(나의 삶, 나의 기쁨)’이라는 제목의 작품 3점(수관과 탄소섬유 받침대로 이루어진 시리즈 작품) △‘Here and Now(여기 그리고 지금)’라는 제목의 1개 작품(탄소섬유 조각 모자이크 작품) 등 탄소섬유를 사용한 미술조형작품 1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일반인들이 직접 작품제작과정 일부에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음악분야에서는 탄소기타, 탄소우쿨렐레, 탄소피아노 등 탄소를 소재로 일부 또는 전체가 만들어진 악기가 전시되며, 탄소소재 케이스 등 악기 부속품들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동 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탄소악기를 사용하는 전문 음악인들의 상설 음악공연도 열릴 예정이어서,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을 통하여 일반관람객들이 탄소산업에 대해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카본아트 비롯해 흥미롭고 다양한 여러 세부행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일반관람객들께서 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