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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6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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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모 매체가 전한 PTA(테레프탈산) 구조조정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모 매체는 16일자 지면을 통해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TPA시장 구조조정 차원에서 한화종합화학·롯데케미칼·효성의 TPA 설비가 업계 1위인 한화종합화학으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TPA는 페트(PET)와 필름·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주요 원료로 원유에서 뽑아낸 파라자일렌(Para Xylene)을 정제해 만든다. 국내 TPA 생산설비 규모를 살펴보면 한화종합화학 200만톤, 삼남석유화학 180만톤, 태광산업 100만톤, 롯데케미칼 65만톤, 효성 42만톤 등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PTA 산업은 주요 시장인 중국의 자급력 확대 및 국내의 공급 과잉과 경쟁력 저하로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나 업체간 구조조정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며 해당 제품인 PTA만이 아닌 연계된 제품과의 조합도 큰 관련이 있다고 해명했다.

롯데케미칼은 PTA의 원료인 PX와 PTA주요 사용처인 PET칩을 동일 공장내에서 생산하고 수직계열화 돼있으며 PX 생산시 MeX를 병산하여 이를 원료로 한 수익성이 매우 큰 PIA를 함께 생산하고 있어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따라서 당사가 당장 타사에 병합되어야 할 필요성이 없으며 당사 PTA 사업이 타기업으로 흡수된다는 신문보도 내용은 당사의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구조조정과 관련한 업체간 협의는 진전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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