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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8 1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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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전주에 이어 시장 안정이 지속되며 전품목 강세를 유지했다.

조달청이 9월15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12%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일부 찾아가면서 기술적인 반등세를 2주 연속으로 나타냈다. 주로 니켈(4.1%), 구리(3.8%), 주석(1.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3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대비 0.81% 상승한 1,614.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만2,625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1만1,957톤 증가를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0.8% 하락해서 36.8%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의 8월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제품 수출이 전월대비 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수요둔화와 수출관세 폐지로 인해, 업체들은 수출에 적극적이었으나, 올해 들어 프리미엄과 가격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둔화됐다. 이에 현재의 프리미엄과 가격 구조 하에서는 중국에서의 알루미늄 수출증가세가 둔화되리라고 기대돼 유럽지역의 프리미엄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3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3.81% 상승한 5,35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4만2,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만3,850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약 0.9% 증가하며 18.4% 수준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2016년 말까지 구리 가격이 15% 추가하락 해 4,500달러선까지 밀릴 것이며 이러한 상태가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인 2015년 평균치는 5,670달러로 예상했다. 반면에 폴란드 업체인 KGHM는 구리 가격이 톤당 5,000달러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시장 상황이 여전히 둔화돼 있지만, 세계적으로 평균 생산단가가 4,500∼5,000달러 수준에 형성돼 있기 때문에 4,000달러까지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납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1.49% 상승한 1,702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7,9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전주대비 602톤 증가했다. CW는 4.5% 하락하며 113.5%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납 가격은 약한 반등시도를 보이고 있다. 이제 여름철 비수기의 끝과 함께 동절기 앞두고 밧데리 생산자들의 비축 및 생산으로 향후 납 수요의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됐다. 반면에 시장은 아직 중국 경기둔화에 민감한 상황으로 위안화 절하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으로 납 수요에 타격 입힐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82% 상승한 1,788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4만5,100톤 증가세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5,757톤 증가세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아연 가격은 저점에서 10% 반등했고, 이제는 당분간 쉬어가는 국면으로 보이며 추가 상승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주장했다. 또한 LME 재고 증가로 잠재 매수세는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뉴 올리언즈(New Orleans)의 LME 창고에서 출고됐던 7만톤의 아연 일부가 다시 재입고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석 가격은 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67% 상승한 1만5,8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290톤 하락하며 5,540톤을 기록했다. CW는 약 10.7% 감소하며 26.3%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주석의 단기 부족(Shortage)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3개월 현물(cash-3M)이 백워데이션(backwadation)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메탈불레틴은 주석이 크게 상승하기는 어렵고, 상승 상단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의 ICDX에서 주석 미거래로 인해 인도네시아 8월 주석 수출 전무한 상황이다. LME만 정상적인 유통을 보이고 있어 재고 감소세 지속하고 있고, 여전히 백워데이션 250달러 수준으로 높은 상황이다. 현재 재고 5,540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6년래 최저치 수준이다.

니켈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14% 상승한 1만19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5,658톤 감소해 44만7,972톤을 기록했다. CW는 전주대비 1.0% 상승한 37.%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수출 제한 정책을 새로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1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니켈은 글로벌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에 충격파를 전달했다고 독일의 담스탈(Damstahl)이 언급했다.

LME의 니켈시장에서 숏커버링(Short-Covering)이 발생해서 톤당 1만달러까지 손쉽게 회복했다. 이는 단기적인 움직임이라고 보여 추가적인 모습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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