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오 직업전문학교 원장 . ▲김영오 직업전문학교 원장

국내 유일의 자본재산업 교육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직업전문학교는 5일 충남 천안소재 학교강당에서 2010년도 제30기 입학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교하는 360명의 교육생은 기계설계제작, 반도체표면처리, 특수용접 등 8개 직종에 각각 배치돼 1년간 기능사양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비(교재, 피복비 포함)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받게 되며, 매월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희망자는 전원이 무료 기숙사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전문교사들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연마해 훌륭한 기능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40명이 입교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주)경동나비엔 등 100여개 우수기업체에 수료생 324명(수료생 100%)이 전원 취업했다. 이에 직업전문학교는 노동부의 직업훈련 기관평가에서 2008년, 2009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2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산진 직업전문학교 김영오 원장은 “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은 검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1개 이상 취득 할 뿐만 아니라 전체 교육이수 기간 중 80%를 이수하면 조기 취업도 가능하다”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원사 및 관련업체에 취업이 알선돼 희망자 전원이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기계분야 기능인력 공급 중추기관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9,454명의 기술 기능 인력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7,976명의 취업희망자 전원을 생산현장에 취업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본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을 포함하여 천안지방노동지청 천안고용지원센타 신호철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이윤규 지사장, 위탁고교 교장과 (주)일신정밀, (주)유니슨, (주)한도 등 기계산업 CEO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