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대상 품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이 나노소재 융합제품 개발에 14억원을 지원해 나노소재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한다.

산기평은 30일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에 14억원을 지원하는 ‘2015년도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의 나노소재 응용제품이 수요처 상용화 제품에 적용돼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나노소재-수요기업간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지원되는 과제는 3개 품목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주관기관 참여가 필수며, 과제당 연간 5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2년 이내에 지원한다.

현재 나노분야에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는 금속·탄소계 나노소재를 적용한 전극·코팅 및 발열제품 등 고기능성, 생활·산업친화형 제품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나노소재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나노소재는 모바일·가전·의류·자동차 등 주력산업 제품의 기능성을 높여주고, 기존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 나노융합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금속·탄소계(카본나노튜브, 그래핀 등) 나노소재를 적용해 낮은 제조원가, 높은 생산성,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춘 완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본 사업의 특징이다.

사업은 9월30일∼11월2일 산기평 홈페이지(www.keit.re.kr)와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에 공고하고, 10월16일∼11월2일 신청서를 접수 받아 11∼12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