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0-05 10:25:52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세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품목들이 급락하며 전반적으로 하락 시장을 형성했다.

조달청이 9월2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2.39% 하락했다.

9월 셋째 주 LME시장은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품목들이 기술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주석(-5.1%), 아연(-5.0%) 등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알루미늄(0.6%), 구리(0.1%)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0.62% 상승한 1,624.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만6,675톤 증가한 323만2,9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7,003톤 증가한 30만3,823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1.74% 감소한 35.14%를 기록했다.

인도의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베단타(Vedanta)는 최근 약세에 빠진 알루미늄 가격과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에 자회사인 바랏 알루미늄(Bharat Aluminium(Balco))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특히 베단타(Vedanta)는 알루미늄가격이 6년 최저치 수준에 머물고, 중국의 알루미늄 반제품 수출 증가가 전세계 수급을 초과 공급 상황으로 이끌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베단타의 전망에 따르면 2016년에도 알루미늄가격의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어, 가동중단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0.11% 상승한 5,358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6,800톤 감소한 33만5,2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502톤 증가한 14만7,847톤을 기록했다. CW는 1.78% 증가한 20.22%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장시 코퍼(Jiangxi Copper)의 구이시(Guixi) 공장에서는 4개월 간 10% 감산이 논의 됐으나 전반적으로 제련소 감산 확정은 더딘 상황이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전망에 따르면, 2015∼2017년 수급균형 전망이 최근에 변경됐는데, 광산 공급차질로 약 20만 톤의 공급부족 상태에 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0.71% 하락한 1,69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625톤 감소한 16만4,9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731톤 증가한 1만5,447톤을 기록했다. CW는 1.52% 감소한 11.94%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숏커버링에 의한 반등세는 일단락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되기에는 부담으로 특히 납의 주력 수요처인 자동차 산업으로 부터의 납 배터리 수요가 향후 감소하리라고 기대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유럽지역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판매량 10.5%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이머징 국가에서는 급격하게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지역에서 3.4%의 감소세 보이고 있고, 브라질, 러시아, 인도 각각 자동차 판매량 24%, 19%, 7%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의 대체재로 리튬 이온 역시 수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연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에서 급락세로 전환되며, 전주대비 5.03% 하락한 1,698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만6,900톤 상승한 60만8,8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7,873톤 상승한 16만7,227톤을 기록했다. CW는 1.51% 하락한 8.80%를 기록했다.

현재 아연시황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아연의 재고는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서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주 뉴 올리언즈(New Orleans) 지역엔 2차례의 대규모 입고가 발생했는데, 이의 영향으로 2만5,000톤/2만6,975톤의 재고가 증가하면서 59만3,973톤까지 증가했다. 이는 8월과 비교해 21만1,125톤 늘어난 수준이다. 창고의 재고가 늘어나면서 시장엔 off market 재고가 부각되면서 일부 광산폐쇄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고 있다. 조만간 아연과 납의 가격이 1년여 만에 다시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주석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에서 급락세로 전환되며, 전주대비 5.08% 감소한 1만5,05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00톤 감소한 5,140톤을 기록했고, CW는 11.28% 감소한 15.08%를 기록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 상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전자장비 등의 수요둔화와 중국 생산량 증가로 주석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수준으로 인해 소폭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이 느리고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되어 펀더멘털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4.22% 감소한 9,76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5,028톤 증가한 45만3,000톤을 기록했고, CW는 1.85% 감소한 35.21%를 기록했다.

최근 니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는 니켈이 거의 바닥 수준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하나, 여전히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올해 6월 최고치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제련소에서는 인도네시아산 니켈 재고 소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글로벌 수급 상황은 공급과잉 시장 지속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71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