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내 캠핑장이 조성돼 환경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경인아라뱃길 남측(공항고속도로 청라요금소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부지면적 9만2,386㎡)의 캠핑장을 조성하기로 지난 2일 인천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캠핑장 조성은 인천시가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아라뱃길 부지매각대금’ 중 110억원을 활용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개선 및 인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이번 캠핑장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7년 초 조성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SL공사 관계자는 “캠핑장이 준공되면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며 “이번 캠핑장 조성을 통해 수도권매립지가 환경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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