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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7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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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 .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수출 비즈니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높여주고, 신진 브랜드 육성으로 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구패션페어가 대장정의 막을 시작했다.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이 주관하는 패션 트레이드쇼 ‘제10회 대구패션페어’가 대구 엑스코와 패션센터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 전시회 본연의 목적에 집중…기업 B2B 수출 도움 강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구패션페어는 총 108개 브랜드와 123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수출전시회’라는 내실에 집중한다. 전시회 규모는 작년보다 작아졌지만 수출 전문 B2B 전시회로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제공을 한다는 것이다.

주태진 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엑스 신관만을 운영해서 규모가 조금 축소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제외하고 기업들의 수출전문쇼와 신진디자이너 발굴로 전시회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더했다.

특히 대구패션페어는 15개국 200여명의 세계 각국 바이어와 국내 백화점, 편집숍등 약 200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데 주요 바이어인 일본의 ‘빔스’는 일본의 유명 셀렉트숍으로 도쿄에만 41개의 샵을 가지고 있고 일본 전역에 약 120개의 매장이 있다. 각국의 ‘큰 손’ 바이어들이 전시회의 참여업체들의 수주 활성화를 돕고 있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바잉쇼를 열었는데, 대한민묵 1세대 디자이너인 최복호의 (주)씨엔보코 오픈쇼를 시작으로 디모멘트(대표 박연미), 벨메종(대표 신정경)&이즈딥(대표 한현재)의 연합쇼와 굿유니폼(대표 김휘종)의 쇼가 펼쳐졌다.

그 뒤를 이어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3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에서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각 분야 1위를 차지한 패션브랜드들의 쇼가 펼지기도 했다.


▲ 최복호 디자이너의 (주)씨엔보코 패션 바잉쇼 .


■신진 디자이너의 다양한 지원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패션페어는 수출전문 전시회로서 참여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제고, 내수 확대, 수출증대등의 실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신진디자이너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전시회장에서 참여업체들이 선보이는 ‘플로어패션쇼’는 △전문연출사를 통한 기획, 연출, 모델, 헤어&메이크업 제공 △플로어패션쇼 사진 및 동영상 제공 △2015 대구패션페어 매거진D(사전/사후) 홍보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넥스트 제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 수상자들은 패션쇼 참가기회와 전시장 내에 특별관을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주태진 본부장은 “대구 패션페어는 단순 의류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섬유패션인들에게는 수출판로 개척의 길을, 신진디자이너들에게는 기회 창출을 돕는 전시회로 발돋움 할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패션산업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 도움은 물론이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육성을 통해서 지역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전시회장 2층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


■웨어러블 디바이스…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꿈꾸다.

한편, 신성장 동력으로 패션섬유 기업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에 대한 심포지엄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초청연사 9명이 섬유패션+IT융합의 산업 현황과 원천기술부터 상용화 제품의 패션·디자인적 접근까지 기업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융합PD실 한상철 PD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산업적 트렌드와 관점’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천기술에 대해서 일본 나고야 대학교 Yu Enokibori 교수와 KAIST 최경철 교수가 강연을 한다.

또한 심포지엄 한자리에서는 섬유·패션+IT 융합과 관련된 국내외 상용화 제품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만 Oxygen Intelligence의 발열 직물과 핀란드 Myontec의 생체신호 모니터링 의류 시스템, 블랙야크의 운동량 모니터링 의류, 이파로스의 가상착의 시스템 등이 상용화 사례를 현장에서 시연해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은 관련 기업인들에게 섬유·패션+IT융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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