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의 수상자들 .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육성하는 패션디자인 콘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4회 패션디자인 컨테스트’가 8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올해 제4회 패션디자인 컨테스트는 1차 포트폴리오 예선심사와 2차 실물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선 수상자(일반부 9명, 학생부 12명)를 대상으로 8일 산격동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수상자 작품 패션쇼 개최와 함께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컨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본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칠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럽지역 해외선진견학단 시찰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해외선진견학단으로 선정된 수상자(일반부 7명)들은 10월말 유럽지역 시장조사를 한 뒤 귀국후에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위해 지역 패션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2012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패션디자인 컨테스트는, 대구·경북지역 디자이너 및 디자이너 지망생을 대상으로 지역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패션 디자이너를 찾아 육성하고, 지역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대 교체 기반을 조성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패션 전문 인재들의 지속적인 발굴·육성 지원책인 본 사업을 통해 지역 패션산업의 인적 인프라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