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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8 1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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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창업캠프’에 참석해 자신만의 브랜드 제품을 전시한 최철원 한국폴리텍대학교 패션마케팅과 학생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산업연구원이 패션 창업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들에게는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과정 지원과, 패션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길을 제공하 지역 패션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은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대구패션페어’에 참석해 ‘패션문화캠프’와 ‘패션창업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패션창업캠프’는 패션산업연구원이 패션분야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내의 대학생들의 지원을 통해서 기획, 제조, 생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연구원의 1대1 컨설팅 도움으로 자신만의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낸다.

현재 약 10개의 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각각의 예비 창업인들은 손수 만든 가죽 가방부터 한복에 착안을 한 여성용 의류와 남성복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가 됐다.

특히 창업캠프는 나이가 어린 것이 특징인데 이번 지원자 중에서는 대학교 1학년의 과정의 학생도 있어 창업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나이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말에는 최종평가를 거쳐 우승자를 뽑는데 작년우승자는 패션산업연구원내의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사무실을 제공해주는 등 패션산업연구원은 단순히 1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최철원, 서진혁 한국폴리텍대학교 패션마케팅과 1학년학생은 “실무에 치중한 프로그램덕분에 이곳저곳 직접 발로 뛰어 완성한 작품이기에 매우 보람차다”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실질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었기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캠프는 옷에 관심은 많지만 만드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이와 같은 안성맞춤 프로그램은 없다고 추천했다.

김승희 패션사업팀 연구원은 “패션 창업캠프는 대경지역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타 지역에서 지원자가 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참여지역의 확대도 고려 중” 이라고 밝혔다.

패션산업연구원은 앞으로도 젊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을 통해 지역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전시된 창업브랜드들의 제품들 중 마지막날에는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바이어들의 반응까지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평소 패션에 관심은 있지만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며 일반인들에게는 숨겨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인 ‘패션문화캠프’의 우수작도 선보였다.

하루 4시간씩 3일과정으로 패션팔찌, 운동화, 가방등을 제작하며 마지막날에는 패션산업계 전문인들을 초빙해 세미나도 진행한다. 올해 5회차인 캠프는 지난해 높은 신청률을 감안해 올해는 25명씩 5개반 (125명)의 신청자를 받아서 진행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호응도가 높은 만큼 내년도에는 좀더 신선한 콘텐츠와 체험범위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패션문화캠프’의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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