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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2 1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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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품목에 따라 계절적 비성수기가 도래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조달청이 10월6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2% 하락했다.

9월 다섯째 주 LME시장은 주석(2.4%), 니켈(1.1%), 아연(0.6%) 등이 기술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강세를 보인 반면에 납(-3.7%), 알루미늄(-1.4%), 구리(-0.3%)는 하락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 대비 1.37% 하락한 1,54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7,900톤 감소한 317만1,52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2,180톤 증가한 28만8,443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1.20% 하락한 33.06%을 기록했다.

IAI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세계 알루미늄 생산은 일평균 15만8,700톤에서 15만9,700톤으로 증가했다고 보고됐다. 지난 7월 알루미늄 생산 감소 신호가 포착된 중국에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알루미늄 제련 사업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 및 자동차 사업 분야 등으로 나누어 2개의 회사로 분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 가격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33% 감소한 5,081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5,850톤 증가한 31만9,42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1,466톤 감소한 15만2,551톤을 기록했다. CW는 6.05% 감소한 23.56%를 기록했다.

글렌코어의 주가가 9월에 급락하며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하면서 구리가격 하락에 압박을 줬다. 글렌코어는 2016년 말까지 순부채의 1/3을 감축하기 위한 계획을 지난달 내놓았지만 충분치 않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일부에서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현재 수준에 머무는 상태에서 상당한 규모의 업무 재편성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글렌코어사의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의 영향으로 구리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납 가격은 기술적 조정 속에 전주대비 3.69% 감소한 1,619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300톤 감소한 16만1,6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481톤 감소한 1만3,770톤을 기록했다. CW는 1.25% 감소한 25.63%를 기록했다.

납과 아연의 스프레드 관계는 최근 상대적인 아연의 약세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납과 아연 가격이 서로 역전되고 있다. 지난주 납은 아연 가격에 약세에 증가 따른 재고입고로 인해 아연 가격을 앞지르다가 주말 부분에서 다시 납의 하락 영향으로 역전됐다. 계절적으로 배터리 수요 높은 시장 환경을 감안한다면 납이 더 강세를 나타내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맥쿼리(Macquarie)의 분석에 따르면 납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초과공급이 축소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2017년에는 초과수요(7,000톤)를 나타내리라고 전망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소폭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61% 상승한 1,65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75톤 감소한 59만4,9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063톤 감소한 16만6,035톤을 기록했다. CW는 1.48% 감소한 10.38%를 기록했다.

올해 아연 채광량이 노후된 광산들의 폐쇄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2.4%가량 증가한 775만톤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새로 투입되는 신규 광산들은 연간 39만9,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데 반해 폐쇄되는 광산들은 24만8,000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신규 광산 프로젝트들은 2018년까지 꾸준히 진행되며 확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석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45% 증가한 1만5,70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95톤 감소한 4,705톤을 기록했다. CW는 9.30% 감소한 16.58%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세계 최대 주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9월 주석 수출량은 5,255톤이 집계 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인도네시아 수출량은 지난 8월 주석 가격하락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수출 허가문제로 수출량 0톤을 기록한 것에 비해 큰 폭 늘어났으며, 지난 7월 수출량인 6,330톤에 근접한 수치다.

니켈 가격은 최근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12% 상승한 9,93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66톤 감소한 45만3,246톤을 기록했고, CW는 0.66% 감소한 45.79%를 기록했다.

콜롬비아 케로 마토소(Cerro Matoso)광산에서의 니켈생산량은 3만3,000톤으로 지난 연평균 생산량인 5만톤에 못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니켈 시장가격이 낮게 책정돼있고, 국제 수급 상황 역시 좋지 않아 비용절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은 니켈 가격이 낮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줄이고 몇몇 프로젝트를 진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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