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열린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가 33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동안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알려져 올해 제12회째로 접어드는 이번 가을 행사는 규모는 작아졌지만 알찬 행사를 위해 그동안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을 컨셉으로 한 어린이 환경체험장 및 조용하고 아름다운 가을나들이 장소로 분위기를 전환,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행사기간 중 골프장 무료개방 및 영향권지역 지역원로 및 부녀회장 등 지역주민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주민초청행사도 진행된 가운데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사-주민 간 소통 및 상생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상생·화합 및 소통을 위해 규모보다는 실속 위주의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는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