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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1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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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3부기 경영실적 (단위 :십억원).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포스코가 지난 20일 기업설명회(IR)을 열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85% 감소한 13조996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5% 감소한 6,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6조2,9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0.5% 증가한 6,380억원, 당기순이익 3,460억원이다.

하지만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원료가 하락에 따른 보유 광산 가치 감액, 소송 합의금 지급 등 영업외적 요인들로 인해 연결기준 순손실 6,58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해외 투자법인의 현지 차입금에 대한 환산손 3,800억원, 신흥국 환율하락에 따른 지분법 손실1,490억원을 모두 회계 반영하고, 원료가 하락 및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보유 광산과 투자 주식의 가치 하락분 3,880억원, 신일철주금과의 소송 합의금 2,990억원 등 총 1조 2,160억원의 영업외손실을 모두 반영했다.

이 중 외화환산손은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 광산의 가치는 원료가격 변동에 따라 연간 실적 집계 시에는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포스코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경영성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는 견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포스코건설 지분을 매각해 1조2,39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연결기준 자본금은 전 분기 대비 2,460억원 상승한 44조9,990억원을 기록했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줄어든 84.9%를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경쟁입찰 확대를 통한 외주비 절감, 임금 동결, 수리주기 조정 및 자재 재사용 확대, 불필요한 행사 축소 등 그룹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을 적극 추진해 8, 9월 두 달 간 1,140억 원을 절감하면서 지난 7월 ‘경영쇄신안’ 발표 이후 설정한 올 해 절감 목표액의 53%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0조6,000억원, 단독기준 26조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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