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가 싱가포르에서 개막했다.
‘제8회 JEC아시아 복합소재 전시회’가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선텍(suntec)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0개국 8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복합소재 분야의 에코디자인, 시뮬레이션, 항공, 車, 고압탱크 활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국내 업체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비롯해 동성, 원광이엔텍, 불스원신소재, CAP, HiMC, 데크카본 등이 참가해 한국의 탄소융합 관련 기술들을 과시했다.
전시회 행사와 함께 열린 컨퍼런스에는 총 5개의 컨퍼런스로 10개국에서 20명의 연사가 발표했으며, 총 5개의 주제로 △에코디자인과 리사이클링 △시뮬레이션/로봇화 △항공:경량화의 과제 △자동차산업에서 사이클타임단축 △고압저장용 복합소재 용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혁신적인 기업과 공정을 집중 조명하는 JEC아시아 혁신상에는 총 12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평생공로상 및 학생상도 시상됐다.
수상기업은 △원료-Solvay(벨기에)&Advanced Biochemical(태국) △장비-Aiki Riotech Corporation(일본) △3D 프린팅-Best Composites(중국) △써모세트 공정-CSIR-National Aerospace Laboratories(인도) △써모플라스틱 공정-Advanced Composite Structures Australia(호주) △품질 관리-Apodius GmbH(독일) △광산-Advantic LLC(미국) △항공: MRO의 미래-Republic Polytechnic(싱가포르) △운송-Composites Consulting Group(인도) △자동차-한화첨단소재주식회사(한국) △철도-Beijing Nashengtong(NST) Advanced Material Science & Technology(중국)&Meishan CSR Logistics Equipment Co. Ltd(중국) △리사이클링-Connora Technologies(미국) △평생공로상-Gao Yang 교수(중국) △학생상-TBC 이다.
프레데릭 뮈텔 JEC 대표는 “복합재료 시장에서 아시아 시장은 약 50%를 차지한다”며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에서 이번 전시회가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기업들이 복합재료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2016년에는 한국이 JEC의 영예국으로 선정돼 한국의 복합소재 기술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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