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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1 1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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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 퇴직자들에 대한 질병 보상과 관련해 21일 1차로 30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사람 가운데에는 반올림 제보자와 산재 신청자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반도체와 LCD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보상을 신청한 사람은 90여명에 이르며, 현재 보상신청과 서류제출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이달 말이면 보상금 수령자가 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 퇴직자들에 대해서도 삼성전자 퇴직자들과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보상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권오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사과문에는 “발병자와 가족의 아픔을 헤아리는데 소홀한 부분이 있었으며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보상 신청을 접수하며,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 (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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