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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5 1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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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관계전문가, 군·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지역환경기술센터(최병길 인천대 기후변화센터장)에서 1년간 인천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망, 목표설정, 전략 및 감축계획 등 저탄소 친환경 모범도시 인천의 로드맵을 완성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인천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4,090백만톤으로 전국 7위로 국가평균보다 높은 편이나, 이는 공항, 항만, 발전소, 매립지 등 국가광역시설에서 배출량이 1,770백만톤으로 인천시 전체배출량에 43.2%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광역시설에 대한 별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2000~2007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이 99.3%로 국가평균 22.1%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높은 경제성장과 공항 등 국가광역시설 건설에 따른 것으로 파악 됐다.

온실가스 배출특성으로는 분류별로 에너지부문이 90.8%로 대부분이며 그중 전력생산 48.5%, 수송 33.5%, 제조·건설 5.6%순 이였다. 가스별로 이산화탄소가 92.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4,090만톤에서 2020년에는 8,140만톤으로 약 2배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에너지 부문과 산업공정 부문은 인천시 경제성장과 발전부문 증가로 급격히 증가 할 전망이나 폐기물 부문은 매립량 감소 및 재활용 증가로 다소 감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시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BAU로 30%, 1인당 8% 감축목표로 설정하고 7개 분야 28개사업에 11조9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440만톤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감축계획은 국가광역시설의 Carbon Off-set을 통해 1,210만톤자발적협약 확대,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활용 등 녹색산업으로 494만톤,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시민운동 등 녹색생활로 119만톤,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녹색교통으로 170만톤을 감축한다.

인천시는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탄소상쇄제도, 녹색마을 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에너지 회수화, 수직농장건설, 바이오매스 개발, 탄소포인트제 확대 등 6대 선도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비용대비 감축효과 큰 녹색생활, 녹색교통 분야의 탄소포인트제,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대시민 정책 및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광역시설 및 산업분야의 자발적감축지원과 탄소상쇄제도 도입이 필요하고 그 밖에 저탄소 에너지보급, 친환경자동차보급, 친환경 건축물 확대, 폐기물재활용, 에너지화시설, 해양흡수원 등 녹색기술이 적용된 고비용 고효율 저감정책 및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연안·도서지역으로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편으로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구조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온실가스 인벤트리 DB의 효율적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조직 및 조례정비, 온실가스 저감연구 및 기술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환경구축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금회에 수립한‘인천광역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의거 시민실천 참여확대 유도 및 관계기관, 기업 등의 협력을 통한 순차적으로 추진으로 저탄소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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