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4.06.03 (월)
린데코리아가 날로 증대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춘 제4 ASU공장 준공으로 안정적인 산업가스 공급을 통한 고객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린데그룹의 한국 내 법인인 린데코리아(대표 스티븐 셰퍼드)가 총 900억원을 투자해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내에 기존의 1, 2, 3공장에 이어 제4 공기분리장치(Air Separation Plant, 이하 ASU)공장을 준공하고 22일 한화토탈내에서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준공 기념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허재관 충청남도청 투자유치과장 서기관,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씨텍의 임원, 롭 휴즈 린데그룹 동남아시아 지역본부 사장, 스티븐 셰퍼드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산 제4공장 준공은 최근 한화토탈 아로마틱 공장 증설 등 대산석화단지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질소, 산소 등 산업가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수요처들의 안정적인 원료수급과 원가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4 공장은 한화토탈 2단지에 대지면적 7,733㎡, 연면적 1,136㎡로 조성됐으며 린데 엔지니어링이 설계 및 제작을 맡아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4월까지 21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제4 공장 시간당 생산능력은 기체질소 4만N㎥, 기체산소 1만9,500N㎥, 액체질소 2,740N㎥, 액체알곤 717N㎥, 액체산소 370N㎥로 대산석화단지내 전체 ASU 중 가장 큰 규모다. 기체질소와 산소는 배관을 통해 전량 단지내 한화토탈 등에 공급되고 액체질소와 액체알곤은 외부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티븐 셰퍼드 린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MOU 체결이래, 린데코리아가 서산 제4공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서산시와 충청남도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린데코리아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한국의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우리의 생산시설 및 서비스 설비를 확장해나갈 것이며, 이번 공장 준공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경쟁력 있는 린데코리아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롭 휴즈 린데그룹 동남아시아 지역본부 사장은 “아시아는 린데그룹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한국 시장은 이러한 성장 시장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에 지속 투자가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장 준공은 린데그룹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와 이는 한국의 주요고객들에게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리고 그외 지역에서도, 그들의 성장 계획에 맞추어 린데가 장기적으로 동반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린데코리아는 지난 1988년 포항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우리 주력산업에 산업가스 공급을 담당해 왔으며 현재 당진과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경기도 기흥, 포항 등 8개공장에서 산업가스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