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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3 14: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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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납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기술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형성했다.

조달청이 10월20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62%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알루미늄(-4.0%), 니켈(-2.3%), 아연(-2.3%) 등이 기술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세를 보인 반면에 납(1.2%)은 계절적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 대비 4.01% 하락한 1,542.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만525톤 감소한 309만2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만7,415톤 상승한 28만4,778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1.14% 하락한 31.0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보도에 따르면, 알루미늄 창고 출하 대기기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블리씽겐(Vlissingen) 지역의 9월 대기기간은 224일로 줄어들었으며, 디트로이트(Detroit) 지역의 대기기간도 267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LME 창고 규정 개정으로 인해 알루미늄 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약보합을 형성하며 전주 대비 0.92% 감소한 5,27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만2,275톤 감소한 29만2,9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4,919톤 감소한 17만349톤을 기록했다. CW는 1.21% 증가한 22.26%를 기록했다.

글렌코어(Glencore)가 호주와 칠레의 구리광산을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채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광산 매각은 글렌코어가 보유한 300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2/3로 줄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전해졌다. 글렌코어는 회사가 100% 보유한 호주의 코바르 구리(Cobar copper) 광산과 칠레의 바야스 구리(Bayas copper) 광산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매각 계획은 잠재적 투자자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납 가격은 계절적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다른 품목과 비교해 유일하게 상승하며 전주대비 1.24% 증가한 1,793.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875톤 감소한 15만1,7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674톤 감소한 1만3,454톤을 기록했다. CW는 2.16% 감소한 22.05%를 기록했다.

올해 약 5%의 가격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는 납 시장은 다른 품목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수요둔화를 겪고 있다. 글로벌 생산 및 소비량의 40% 가량이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7월까지 3만246톤 가량의 초과 공급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는 초과수요를 보인바 있지만, 생산 감소가 수요 둔화 부분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다만 환경문제로 인한 정부의 규제들이 강화되면서 생산과 소비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4분기 비성수기로 인한 약세장을 형성하며 전주 대비 2.33% 하락한 1,782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175톤 증가한 58만8,525톤을 기록했고, 상해 재고는 205톤 증가한 16만5,984톤을 기록했다. CW는 1.02% 감소한 8.55%를 기록했다.

국제아연납연구그룹(ILZSG, 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은 내년도에 15만2,000톤 가량의 아연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외 지역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글로벌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해 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아연가격은 현재 수준을 상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도 가격 상승을 전망하면서, 아연 광산들의 감산이 정연 아연의 가격을 끌어 올리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예상했다.

주석 가격은 펀더멘털이 약세가 지속되며 전주 대비 1.38% 감소한 1만6,10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45톤 감소한 4,460톤을 기록했고, CW는 2.05% 감소한 14.13%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9월 수출 예비치 자료에 따르면) 6,392톤의 주석이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올해 들어 총 5만2,077톤의 주석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체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은 전년보다 1만톤 감축된 6만5,000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매커리의 일본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의 투자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 이의 영향으로 주석에 대한 수요가 소폭 감소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기술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33% 감소한 1만46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234톤 감소한 43만8,258톤을 기록했고, CW는 0.61% 감소한 44.23%를 기록했다.

LME Week 중 열린 맥쿼리 세미나 투표에서 2016년 니켈은 하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 쪽에서는 니켈이 12% 선택을 받은 반면에 로이터의 설문조사(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대상)에 따르면 니켈은 올해 3만7,500톤의 공급과잉에서 내년에는 1만6,700톤의 초과 수요로 시장구조가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니켈은 1만2,400달러까지 상승하리라고 예측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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