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코리아 브렛 킴버 대표가 그동안 비어있던 특수가스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서성복)는 지난 4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킴버 신임 부회장 선임과 상임이사 외 임원 임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안 등을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주요 업무 보고와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사업목표인 ‘협회의 안정적 사업기반 구축 및 내외부 역량 강화’를 위해 △적정 재원 확보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 △대정부 활동 적극 전개 △회원사 유대강화 주선 △대외기관 등과 유대증진 및 업무협조 체계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자들은 협회 규모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회 활동의 내실을 기해 협회 위상을 정립한다는 기본 방향 외에도 신규회원사를 적극 발굴해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회원사의 이탈을 방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간 공석이었던 부회장직에 린데코리아 킴버 대표이사를 선출해 협회 구성의 모양새를 새로이 한 것이나 이날 의안으로 상정됐던 회비 미납 회원사 제명 건을 보류조치한 것도 이러한 협회 재정비 및 회원사 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특수가스협회가 총회를 기점으로 회원사간 결속과 협회 내실화, 회원사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그간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협회의 면모가 빠르게 일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