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0-23 15:10:37
기사수정

▲ 현대차 3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하락의 영향 등으로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2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3조4,296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2.7%,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5,039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14.1%, 8.8% 각각 감소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060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32.6%, 전년동기 대비 25.3% 각각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 실적은 △판매 353만7,573대 △매출액 67조1,940억원(자동차 52조6,441억원, 금융 및 기타 14조5,499억원 △영업이익 4조8,429억원 △경상이익 6조3,961억원 △당기순이익 4조9,797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및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효과가 희석됐다”며 “또한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엔화 및 유로화 약세를 앞세운 경쟁 업체들의 판촉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늘리면서 영업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신형 투싼 및 아반떼, 크레타 등에 대한 반응이 매우 고무적인 만큼 신차 효과 극대화를 통한 판매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전사적인 수익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향후 수익성 향상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74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