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복합소재’ 글로벌 발전 확신”
“JEC ASIA는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의 현재를 반영하고 미래를 제시하며, 복합소재 커뮤니티와 경량 재료를 찾는 엔드유저 기업들에게 이 시장을 알려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합니다”
지난 10월20일 싱가포르 썬텍(SUNTEC)에서 개최된 ‘JEC ASIA 2015’에서 만난 프레데릭 뮈텔 JEC 그룹 CEO는 JEC를 통해 글로벌 복합소재시장의 네트워크 형성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뮈텔 회장은 오늘날 가치 있는 세계 복합소재시장의 50% 이상이 아시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아시아는 복합소재시장의 세계 성장과 리더십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아시아의 위치가 새로운 신기술의 발전이 아시아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며 신기술의 수요와 더불어 규모도 아시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복합소재 산업은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동반성장해 일어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의 복합소재 시장은 그 성장성이 타 지역보다 빠르고 더 크게 보인다고 언급했다.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중국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매우 빠르고도 매우 광범위한 규모로 복합소재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전시회에 중국 기업은 15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이중에는 건설, 풍력, 로켓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서 복합소재시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뮈텔 CEO는 “소재 시장은 새로운 도전 상황에 직면했는데 이는 친환경적인 제품의 생산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생산 시스템의 개발과 궁극적으로 자원을 재활용하는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며 “이를 복합소재 시장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소재시장은 연평균 5%이상의 평균 성장률을 유지하고 하는 등 탄탄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 산업, 건설,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복합소재 시장은 원자재부터 시장해 생산 공정, 생산에 들어가는 각종 기계 설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JEC ASIA에 대한 질문에는 “JEC ASIA의 포맷은 매번 새롭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이 다시 방문하도록 하는데 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비즈니스와 연관돼 있고, 기술을 배우고 개개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산업 직면 기술·환경적 문제, ‘복합소재’ 대안
JEC ASIA 포맷, 전문적·비즈니스 창출 초점
뮈텔 CEO는 “나는 대학에서의 전공이 공학은 아니었다. 나는 인물학과 정치학, 미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했다. 또한 글로벌 국제기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책임자로 일했고, 글로벌 기업에서 복합소재 시장에 관한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쌓으면서 느낀 것은 복합소재 시장이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이다. 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면 산업의 진보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과거 기술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복합소재를 통해 첨단의 산업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통해 복합소재 시장이 글로벌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에 JEC의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에서의 활동이 분명히 글로벌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복합소재 시장에서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복합소재 시장을 관련 산업 기술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이 창출되고 세계 각 지역의 복합소재 기업이 서로의 필요에 맞는 관련 기업들과 연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그것이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어찌 기뻐하지 않겠는가. 우리 JEC그룹은 그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내년 JEC 영예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내년은 한국이 JEC 2016의 영예국으로 선정돼 한국의 많은 복합소재 기업들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전자산업이나 항공우주, 자동차 관련 부분에서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한 많은 제품 개발과 사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융합기술원을 통해 다양한 탄소소재 기업들에 대한 네트워크 및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결실이 이번 JEC를 통해 글로벌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레데릭 뮈텔 CEO는 “최근의 산업은 신소재를 원한다. 또한 산업이 원하는 소재는 환경 문제와 더불어 쓰레기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더불어 유려한 디자인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하며, 항공, 우주, 첨단 기술에 적용이 가능한 소재가 필요하다”며 “이런 요구 조건들을 만족할 수 있는 것은 복합소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인 복합소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JEC를 통해 복합소재 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확인하고 비즈니스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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