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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7 1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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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 5번째부터)송경희 미래부 과장,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 단장, 이희국 나노조합 이사장 등 참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존 나노기술의 연구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나노융합2020사업이 3년간 818억원의 매출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거둬 나노융합2020사업의 창조 경제 실현의 상징적 의미 및 나노기술의 산업적 중요성을 전달했다.

나노융합2020사업단(단장 박종구)은 27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2015 나노융합2020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장을 비롯해 이희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송경희 미래부 융합기술과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개발품 전시 및 시연은 △크루셜텍 △엔젯 △서남 △지디 △에코메트론 △센서테크 △한스이엔지 △코오롱중앙기술원 △석경에이티 △티앤비나노일렉 △한일 △큐시스의 사업화 기술을 살펴보고 담당자의 설명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이희국 나노조합 이사장이 “산업계에서 볼 때 미래는 불투명하고, 하나의 산업도 우리 미래를 담보하는 산업은 없다”며 “나노기술을 통해 주력사업에 탄력을 주고 양과 질에 있어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보고에서는 박종구 단장이 사업화 추진전략, 지난 3년간의 기술사업화 성과 및 향후 기대성과 등을 소개했다.

박종구 단장은 “나노융합2020사업은 기술, 시장, 기업의 여건 등에 따른 최적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3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운영 중”이라며 “주관기업이 사업화 목표(매출발생, 상업적 시제품, 공정혁신), 사업기간, 예산규모 등을 직접 설정토록 해 사업기획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위원이 사업의 선정에서부터 진행과정의 지속 모니터링, 사업화 현장점검까지 직접 관리해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단순한 과제관리에서 벗어나, 진행 단계별로 사업화에 필요한 특허전략자문, 기술자문, 투자연계 등의 전문 컨설팅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업이 종료된 총18개 과제 중, 12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약 818억원의 누적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그간 투입한 정부출연금(398억원) 대비 200%를 상회하는 높은 실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허(출원 : 149건/등록 : 20건), 고용창출(265명), 기술이전(기술이전료 35억원)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고,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성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까지 최소 3,000억원이상의 누적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과제 수행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들과 애로사항들을 직접 발표하고 공유했다.

엔젯은 중대형 투명전극용 프린팅·코팅장비를, 에코메트론은 가짜경유 식별센터 키트를, 서남은 초전도 선재에 대해서 발표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에게는 그간 지원된 과제의 내용과 전망을 담은 ‘나노기술 사업화 자료집’과 사업화의 애로사례, 진행현황, 전문가 의견 등을 정리한 ‘나노기술 사업화 현장 리포터’를 배포해 그간 사업단이 추진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종구 단장은 “나노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사업화는 쉽지 않지만, 시장수요-사업화능력-기술을 잘 연결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현재 나노융합2020사업은 그런 가능성을 실제로 보여주는 중”이라고 말했다.

▲ 참석관계자들이 우수 개발품 전시 및 시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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