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는 최근 정부가 강도 높게 추진하는 ‘한계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조조정 취지에 공감하는 동시에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세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8일 한계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15개 단체가 속해있다.
중소기업계는 한계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선의의 중소기업이 한계기업으로 인식되는 것 △기술성·성장성 있으나 일시적 경영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한계기업으로 분류돼 구조조정 되는 것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거래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는 것 세 가지를 특히 우려했다.
중소기업계는 시장경제원칙에 입각해 사업을 수행하되 시장실패 영역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