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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9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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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분기 중국(左)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TOP 10 모델(자료:SNE리서치).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이자 시장으로 부상했다.

에너지시장조사 전문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에서 출하된 전기차(EV·PHEV, 하이브리드 제외) 수량은 총 33만8,748대로, 이중 중국의 출하대수는 총 10만1,054대로 시장점유율 29.8%를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8만1,675대(24.1%)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전년동기(3만2,707대) 대비 2배나 성장했다. 이에 대해 SNE리서치 유신재 상무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중국정부의 강력한 정책도입과 전기차용 배터리 등 핵심산업에 대한 지원책,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월 세계에서 가장 잘팔린 전기차모델은 BYD Qin(PHEV)으로 2만6,156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80%나 성장한 수치다. 이어 테슬러 모델 S(EV)가 1만7,700대, 닛산 리프(EV) 1만3,630대, 쉐보레 볼트(PHEV) 9,264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시장성장에 발맞추어 LG화학은 난징에 연산5만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올해10월 준공하였고, 삼성SDI도 10월 시안에 1GW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시작하는 등 국내기업들이 선제투자에 나서고 있다.

SNE리서치는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중국 로컬업체 대비하여 2~3년 앞서있고 앞으로는 글로벌자동차 브랜드들도 전기차의 중국내의 생산을 적극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2016년과 2017년에는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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