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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9 1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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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3분기 경영실적(단위:억원, %).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3분기 매출 3조347억원, 영업이익 4,845억원, 순이익 2,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1%, 149% 증가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 5% 감소, 영업이익 24% 감소, 순이익 46% 감소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및 달러 강세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본사부문(국내사업장) 매출액은 2조1,938억원, 영업이익 4,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0% 증가했다.

PE/PP는 가공 업체의 높은 가동률과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상황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 MEG는 폴리에스터 업체의 가동률 하락 및 재고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SM은 공급 안정화로 판가가 하락했으나 원재료 가격 역시 하락하며 수익성을 유지했다 PTA/PET는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하락 및 불안정한 대외환경으로 인해 구매수요가 약화되면서 적자전환됐다.

LC Titan 부문 매출액은 6,448억원, 영업이익 1,0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8% 감소, 영업이익 775% 증가를 기록했다. 생산제품인 PE/PP는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BZ/TL은 대외환경 불안에 따른 구매심리 약화와 역내 원활한 제품 공급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고 BD 역시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합성고무 가동률 저하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 안정화로 견조한 스프레드가 지속될 예정이며 다만 대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3분기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향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롯데케미칼 투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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