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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9 1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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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 산업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담은 리포트가 발간됐다.

산업창의융합포럼 사무국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이성호 소장)는 최근 ‘산업창의융합포럼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산업창의융합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이 산업전반의 융합문화 확산을 위해 조직한 것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건강, 편리’ 3개 관련 분과를 나눠, 관련 정보를 산학연관이 나누는 민관 합동 토론의 장이다.

이번 리포트는 포럼에서 논의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이슈 중에서 딥러닝·IoT(사물인터넷)·웰니스 등 미래 유망 신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이슈인 ‘제조업에서의 딥러닝 기술 적용을 위한 동향분석’은 인공신경망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제조업에서의 응용 사례와 요구 과제를 소개하고 있다.

딥러닝은 인공신경망(ANN)에 뿌리를 둔 기술로, 인공신경망은 인간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는 정보처리방식을 모방해 컴퓨터가 객체를 분별하도록 기계를 학습시키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가상 개인 비서’, ‘자율 주행차’, ‘인지컴퓨팅’ 등의 스마트 기계를 이끄는 핵심 알고리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바이두,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에서는 딥러닝 기술을 채택하여 음성 검색, 이미지 검색, 광고 서비스 정확도 개선에 적용해 향후 스스로 인지, 추론,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도 높은 수준이이서 딥러닝을 활용하면 미래 스마트 공장의 핵심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이슈인 IoT 플랫폼 현황과 미래 전략은 IoT 시장의 특성과 고유의 기술적 요구 사항을 분석했다. 현재까지 개발되고 사용 중인 IoT 플랫폼들의 기술적 적합성을 분석하고 향후 IoT 산업 저변 확보를 위한 IoT 플랫폼 개발 방향과 전략적 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현재 IoT 산업이 잘못 알려지면서 국가와 기업들이 잘못된 IoT 플랫폼 전략을 세우고 진행함에 따라 IoT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수많은 IoT 플랫폼들이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힌 기업과 단체들에 의해 개발되어 시장 선점을 목표로 난립되고 있는데 이들은 IoT시스템의 중요한 요구사항들을 제대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리포트는 뒤쳐진 우리나라 IoT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대상 IoT 시스템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IoT 플랫폼을 설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해 핵심 플랫폼 기반 기술들을 제공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세 번째 이슈인 100세 시대 생활 건강사업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생활건강산업(웰니스 서비스기반 신산업)의 필요성과 범정부차원에서의 전략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밝히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빈곤 등 노년기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 몸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습관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개인 스스로가 건강관리의 주체임을 재인식하여 건강 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에 일상생활 속에서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해 주는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가 활발히 소개되고 있으나, 아직도 시작단계에 불과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제품과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전략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창의융합포럼’ 오영교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포럼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시장 정보를 교류하면서 산·학·연·관의 적극적 소통과 새로운 융합적 산업 발전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이슈리포트는 누구나 산업창의융합포럼 까페(http://cafe.naver.com/iccforum)에 가입한 후 포럼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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