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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30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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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일부 상품에서 매도 주문이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을 형성했다.

조달청이 10월27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04%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알루미늄(-4.0%), 납(-2.0%), 아연(-1.8%) 등이 일부 상품펀드에서 신규 매도세를 늘이면서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에 니켈(1.3%), 구리(0.5%) 등은 기술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2주 연속 급락하며 전주 대비 4.02% 하락한 1,480.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8,500톤 감소한 308만1,7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만1,387톤 감소한 29만400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1.78% 하락한 29.27%를 기록했다.

비엔피 빠리바(BNP Pribas)는 알루미늄의 본격적인 가격상승을 이루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중국의 의미 있는 알루미늄 생산 감축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9월 알루미늄 및 제품수출량은 전월대비 2.8% 증가한 35만톤을 기록해서 중국의 생산 감축이 아직 미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올해 알루미늄 시장은 100만톤 규모의 초과공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소폭 상승한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47% 상승한 5,29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만5,350톤 감소한 27만7,6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5,622톤 감소한 18만1,736톤을 기록했다. CW는 3.36% 감소한 18.90%를 기록했다.

안타이케(Antaik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2016년 구리 수요가 4∼4.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타니케(Antaike)는 이와 같은 증가율은 중국의 경제 성장, 전력 프로젝트 투자, 중소 규모 업체에 대한 은행의 신용 공여 등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타이케(Antaike)는 2015년 증가율은 기존 6.2% 대비 소폭 줄어든 5.3%로 하향 예상했다.

납 가격은 지난주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서며 전주 대비 2.04% 감소한 1,757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3,100톤 감소한 14만8,6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톤 감소한 1만3,453톤을 기록했다. CW는 0.25% 감소한 21.8%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납의 시장은 상대적으로 건강한 펀더멘털 상황이다. 반면에 글렌코어 감산발표 이후 납 가격 상승으로 인해 납의 스크랩 공급량 증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납 공급량 중 50%는 기존 스크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연 가격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전주 대비 1.8% 감소한 1,75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만275톤 감소한 57만8,25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2,317톤 감소한 16만3,667톤을 기록했다.

글렌코어(Glencore) 경쟁업체들은 글렌코어(Glencore)의 감산 소식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즉, 글렌코어(Glencore)의 감산으로 아연공급 부족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아연 생산량 확대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베단타 리소시스(Vedanta Resources)의 분석에 따르면, 오히려 글렌코어(Glenore) 감산발표에 따라 아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져서 아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도 글렌코어(Glencore)의 감산 후에도 여전히 중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만약 감산 이후 아연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중국의 광산 생산이 증가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석 가격은 약 보합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16% 하락한 16,07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80톤 증가해서 4,540톤을 기록했고, CW는 7.96% 감소한 6.17%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LME와 SHFE의 창고 재고가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곳곳의 생산 감소가 이들 창고 재고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LME 재고는 4,540톤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일부 광석 수출 재개에도 현재까지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변화가 있었던 부분은 전체 재고 중 CW의 비중이 9월초 40%에서 지난 주말에는 6.2%로 급감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니켈 가격은 최근 하락에서 반등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주 대비 1.34% 상승한 10,600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8,538톤 감소한 42만9,720톤을 기록했고, CW는 1.28% 하락한 42.95%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최대 니켈광석 광산은 글로벌 니켈 가격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으며 생산 감소로 인해 가격 회복이 빨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의견의 근거는 현재 60%의 니켈 생산 업체가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가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니켈 가격은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인해 금년 들어 31%나 하락했다. 필리핀은 인도네시아의 광석 수출 금지 이후 대 중국최대 니켈광석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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