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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30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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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전망 BSI 추이.

11월 우리나라의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9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 시기 불확실성, 중국 성장 둔화 우려, 수출 부진 지속, 국내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3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하는 등 최근 경제상황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나, 11월 기업경기전망은 대외여건 영향으로 전달 대비 소폭 하회했다”며 “3분기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투자에 힘쓰는 한편 한·중 FTA 비준, 노동개혁 추진 등으로 기업심리가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9.6), 수출(97.2), 투자(97.4), 자금사정(97.6), 재고(101.6), 고용(99.0), 채산성(96.5)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7.2로 6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100.4)는 호조, 채산성(100.0)은 보합, 수출(98.6), 투자(96.9), 자금사정(99.2), 재고(103.3), 고용(98.2)은 부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85.7)의 경우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76.5), 펄프·종이 및 가구(86.7), 음식류(90.3)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 전망됐다.

10월 실적(92.1)은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70.6), 음식류(93.5)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중화학공업(96.9)의 경우 전자 및 통신장비(82.8), 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86.4)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10월 실적(95.5)은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86.0),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92.5)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비제조업(97.7)의 경우 운송업(87.1), 방송·통신업(93.3), 건설업(96.2)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됐다.

10월 실적(100.5)은 출판 및 기록물 제작(127.3), 방송·통신업(113.3), 도·소매(103.2)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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