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3D프린팅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3D프린팅협회, 3D프린팅연구조합, 경북대학교 등 3D프린팅 유관기관, 협단체, 대학 등 8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K-ICT 3D Printing Conference 2015’ 행사가 오는 11월4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제조, 상상을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해 4월 수립한 ‘3D프린팅 산업발전전략’ 이후 민관의 주요성과를 보여주고, 산업발전대상 시상식, 토크콘서트, 우수성과사례 발표, 3D프린팅 기술동향 등 전문가들의 강연 및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상식에서는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3D 프린팅협회장상 등 총 25점이 산업발전대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며, 3D프린팅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총 9점과 1천여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토크콘서트는 ‘3D프린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영철 경민대 교수, 최근 필리핀 재해 구호활동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임도원 작가, 의수를 만드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하동훈 심곡초 교사가 참여하여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사람과 환경, 사회를 바꾸는 내용을 소개한다.
전문가 강연은 △국내 3D프린팅 인프라와 기술동향을 살펴보는 ‘기술연구·상용화’ △3D프린팅을 활용한 디지털 제조확산에 따른 지식재산권 활용법을 소개하는 ‘특허·지재권’ △기업 및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제조 아이디어 상품, 비즈니스모델 사례 등을 발표하는 ‘창의활동’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7개 주제가 발표된다.
부대행사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경북대학교의 연구개발 결과물과 3D프린팅 관련 기업의 R&D성과물 등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내용과 온라인 접수는 한국생산성본부 컨퍼런스 접수 페이지(www.e-kpc.or.kr/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