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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3 1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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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가 생산된 폐수 전량을 재사용하는 재활용 솔루션으로 원료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선다.

바스프(BASF)가 전북 군산에 위치한 비타민 B2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전량 재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스프의 군산 공장에서는 아시비아 가시피(Ashbya gossypii) 곰팡이를 발효시켜 비타민 B2를 생산한다.

B2 생산 과정 중에서 생성된 고농도 폐수인 비타민 B2발효 잔여물(Vitamin B2 Fermentation Residue, 이하 BFR)의 잔여물 일부를 비타민 B2 발효 배양액으로 재활용하고, 잔여물의 영양 성분을 활용해 동물 사료 첨가제로서 활용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안했다.

이번 혁신적인 BFR 솔루션 개발은 원료 가격의 절감과 폐기물의 부피를 줄여 폐기물 처리 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보여 생산 비용 절감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바스프는 국내 축산업계의 대표 기업과 성공적인 BFR 사업 개발을 위해 지난 9월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바스프 관계자는 이를 통해 바스프는 BFR 처리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이고 이익을 창출하는 BFR 솔루션을 개발해, 동물 영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스프는 자사의 독특한 페어분트(Verbund) 시스템을 통해 각 사업장을 지능적으로 연결시켜 생산, 기술, 고객, 직원 등 자원의 활용을 최적화 하고 있다. 특정 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또 다른 공장에서 원료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원료와 에너지를 절약하고, 배출 및 물류비용을 절감 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은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에 6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수원, 대전, 안산, 시흥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는 서울에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수원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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