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사까모또 카츠미 상무이사, 신진국 전품연 전북분원 본부장, 최성환 센트롤 대표, 주승환 센트롤 부회장이 센트롤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센트롤(대표 홍순환)이 전세계 인쇄전자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에 자사의 3D프린팅 기술을 소개하며 3D프린팅과 인쇄전자의 융합 미래를 제시했다.

센트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2015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5)’에 참가했다.

이번 ‘IWFPE 2015’에서는 인쇄전자 기술과 공정기술이 유사한 3D프린팅 장비에 대한 토론과 기술교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센트롤은 자사의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기술을 소개하며 3D프린팅 장비와 인쇄전자의 융합 개발에 대한 미래를 제시했다.

3D프린팅의 주조제작방식은 종이처럼 얇은 모래 층에 특수 제조한 바인더를 선택적으로 분사해 프린트하는 것이다. 센트롤의 Metal 3D프린터는 SLS 기술의 Powder Bed Fusion 적층 방식을 활용해 베드에 도포된 금속 분말에 선택적으로 레이저를 조사 소결하고, 다시 파우더를 도포하는 공정을 10회 반복해 적층한다. 그 후 CNC 머시닝 센터를 이용한 밀링 금속가공 과정을 거친 후 전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 제품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및 메탈용으로 자동차, 항공기, 발전기 및 의료, 방위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센트롤은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본부장 신진국)과 함께 3차원 구조체 일체형 3D 전자회로 프린팅 장비 및 소재 개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센트롤은 2016년까지 구조체용 3D 프린터 설계 및 제작, 전자회로 배선 및 인쇄 패턴 시험 분석을 위한 3D 프린터 설계 및 제작, 통합형 3D 프린터 기구 및 제어설계, 3D 프린터 통합제어/운영 소프트웨어 개발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2년차에는 전자제품 프린팅을 위한 복합 소재 프린터의 설계 및 제작의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으로 슬라이서 연동을 포함한 통합형 제어 알고리즘 구현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