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가 비 중국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 건전성 확대로 수익률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및 필름 제품 전문 기업 ㈜에스에프씨(대표 박원기)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에프씨는 3분기 누적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0%, 178% 상승했다.
최근 비(非)중국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내수 매출 확대와 기타 국가 수출 증가가 이번 에스에프씨의 이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환율 등 수출 제반 사항들도 호전되고 있는 분위기다.
박종일 에스에프씨 부사장은 “현재 한국, 인도 등이 중국 대체 시장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기존 시장인 중국은 거래 업체들의 재무 구조 개선이 더딘 부분이 있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