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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0 1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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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승강기 구조훈련에 직접 참여하며 승강기 문화 안전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제3회 승강기 안전의 날’을 맞이해 1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 용산역에서 ‘승강기 갇힘사고 이용객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승강기 안전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서울시소방본부, 코레일, 현대아이파크몰, 승강기 검사기관 및 시민단체의 협조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직접 이용객 역할로 훈련에 참여했다.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인해 급정지되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게 된 박인용 장관이 비상통화버튼을 눌러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리고, 119구조대와 승강기 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 활동을 하는 훈련이다.

또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으로 정한 △손잡이 잡고 타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타기!를 이날 훈련과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에서 집중 홍보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0월에 실시한 철도운영기관 실태점검을 통해 확인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중에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철도역사의 승강기 사고대응매뉴얼을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매년 1회 이상 점검하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시·도 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철도역사에서는 이용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더라도 유지관리업체나 119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안전 관리자가 ‘갇힘사고 비상구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긴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승강기 부품에 대한 교체주기 표준안을 마련해 모든 유지관리업체가 활용하도록 권고 할 계획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우리나라 승강기 운행대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승강기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훈련과 캠페인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면서, 정부에서도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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