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이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엘리는 16일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3,445억원으로 전기대비 4.7%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기 대비 4.9% 하락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1조331억원, 영업이익은 1,088억원으로 전년 9,510억원, 951억원 대비 각각 8.6%, 14.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10.5%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2014년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 4.23%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현대엘리 관계자는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경쟁력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초 수립한 매출액 1조3,322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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