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은 ‘2015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서 자사의 주물사 3D프린터 기술을 홍보했다.
센트롤은 30년 전통의 CNC 컨트롤러 전문업체로, 2010년 3D 프린터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독일과 미국에 이어 산업용 주물사 3D 프린터 소재를 국산화 했다.
9월 초 출시한 산업용 주물사 SLS 3D메탈 프린터 ‘SENTROL 3D SS600’은 최대 출력 사이즈 600x400x400mm의 대형 주물사 3D 메탈 프린터로, 주물사를 소재로 세계 수준인 적층두께 200㎛의 정밀도를 구현하며 CO₂ 레이저 타입, 레이저 파장 10.6μm의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입 특수 소재가 아닌 일반 주물사 소재의 활용으로 주물사의 국산화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멀티 노즐을 사용한 접착제 분사형(Binder Jetting) 방식의 3D프린터 기술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302개의 노즐을 이용해 최대 출력 사이즈 600x400mm을 지원하는 컬러 프린터로 출시될 계획에 있으며, 현재 고가에 책정돼 있는 외산 제품과 비교해 판매 가격을 1/5로 낮추는 등 국내 3D프린터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와 함께 3차원 구조체 일체형 3D전자회로 프린팅 장비 및 소재 개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에서 센트롤은 통합 3D프린터 및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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