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원유 및 납사가격이 지정학적 리스크 및 수요확대로 인해 전주대비 동반 상승했다.
최근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사건으로 인해 러시아가 터키에 대해 경제재제에 나서는 등 양국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하게 됐다. 또한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폭도 시장의 시장 예상치보다 낮아지면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납사가격(MOPJ, 일본 도착도 평균가격)도 유가 상승, 스팟 수요 확대, 기상악화로 인한 지역간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톤당 12달러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경유 가격도 유가상승으로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휘발유는 중국내 휘발유 수요 증대로 인한 중국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강세를 나타냈는데 이에 정제유와 원유의 차이를 나타내는 두바이 Crack이 전주대비 1달러 상승한 16.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화성제품(Base Chemical) 중 SM(스타이렌 모노머)은 미국에서 아시아지역으로 넘어오는 물량이 한꺼번에 도착하면서 공급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전주대비 톤당 42달러나 급락했다. 여기에 지난 11월14일 화재로 가동중단된 일본 아사히사가 예상보다 일주일 빨리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SM 공급확대에 일조했다.
수지(폴리머)제품 수출가격은 중국 수요부진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업계는 수요회복이 불투명한데다 공급량이 늘고 있어 가격약세가 연말까지 지속되고 내년 1월 중국 춘절 특수 영향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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