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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07 1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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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우리나라 무역 발전에 공헌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수출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2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의 새로운 도전, 창조와 혁신으로 넘습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최근 어려운 무역 환경에서 선전한 무역인을 격려하고, 수출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개회사, 주제영상물 상영, 대통령 친수 및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수출전선을 지키며 성과를 이끌어낸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정부는 무역의 날을 맞아 680명의 무역진흥유공자에게 산업훈·포장 및 표창을, 일정액 이상을 수출한 1,328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스타코 이동형 대표 △일진글로벌 박인배 대표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 △효성전기 정진근 대표 등 총 5명이 수훈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홍승서 사장 등 5명이 은탑산업훈장을 △고려해운 박정석 대표 등 9명이 동탑산업훈장을 △코리아써키트 이광원 부회장 등 9명이 철탑산업훈장을 △NH무역 김청용 대표 등 8명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무역발전에 기여한 무역인들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탑인 150억불탑은 SK하이닉스가 받았다. 단일가스켐 등 418개사는 올해 최초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아 본격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무역의 날에는 화장품, 의료용품, 식품, 방산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그 종사자들이 포상 및 수출의 탑을 받아 다변화하고 있는 우리수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 우리 무역은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수출순위 상승, 주요국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 수출입 물량증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 증가 등 선전하는 성과를 냈다.

세계 수출순위 7위에서 6위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했고, 주요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중국은 9.69에서 10.65%, 미국은 2.97에서 3.26%로 확대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무역이 선전하는데 앞장선 무역인들의 노력과 도전에 감사하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특히 소비재와 농수산물 분야 등에서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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