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의 장비 이용료가 대폭적인 지원을 받아 투자비용 절감을 통한 개발부품 원가절감 등 지역 기업들의 기술혁신 R&D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는 지난 9일 충남TP디스플레이 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0년 연구 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이 장비 이용료의 최대 60%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 중기청은 센터가 보유한 80여종 96대의 고가 연구 장비 중 66대분의 장비 이용료를 올해 전체 사업비 126억원 내에서 예산 소진 시 까지 1개사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회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디스플레이 기반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며 “특히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는 투자비용 대비 원가 절감이란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smba.go.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디스플레이센터 기술지원팀(전화 041-901-90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