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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15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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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산업창의융합포럼 2차 컨퍼런스에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했다..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발맞춰 창의적 융합을 통한 신산업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비스니스 모델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와 산업창의융합포럼(오영교 운영위원장)은 1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15년 산업창의융합포럼 2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창의적 융합을 통한 신산업 및 서비스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창의융합포럼의 활동을 총 결산하는 자리로 각 분과에서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100여명에 달하는 관계자들 함께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을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 발전모습을 고찰하는 ‘미래융합기술’을 주제발표했다. 박 원장은 영화 ‘스파이더 맨’을 통해 소개되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융합기술(NT) 등이 상상이 아닌 현실로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미래 유망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분과별 강연에서 첫 번째 분과강연을 맡은 황도연 오비고 사장은 ‘스마트카 융합 서비스’라는 주제로 자동차의 신시장의 전망을 제시하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미래를 제시했다.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주제발표한 편리분과의 음병찬 위원(카카오 사업개발 Director)은 IoT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한 미래 시장을 전망했다. 그는 가정 에너지 관리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28% 성장해 27억달러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들이 초기에 관련시장에 진입해 수요관리, 분산 에너지 사업 등 사업모델을 찾고 검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호 전자부품연구원 팀장은 ‘IoT 플랫폼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개발·사용중인 IoT 플랫폼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개발 방향화 전략적 육성방안을 소개했다.

안전분과의 지수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자동차 부품 분야의 중소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융합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통한 미래 제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윤년 계명대학교 교수는 자동차와 이를 운전하는 운전자를 위한 ‘운전자 건강안전 및 사고 예지 예측 사업’을 통해 운전자 건강상태를 확인해 자동차 사고예방과 운전자를 보호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김준연 SK 텔레콤 상무는 중저소득국가의 일차의료 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보건소의 소개와 시범서비스 결과를 소개해 향후 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창의융합포럼은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산업적 이슈에 대해 산학연이 참여해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와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영교 산업창의융합포럼 위원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제인 편리, 안전, 건강을 중심으로 미래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이며 “향후 산업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적 지원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변화하는 사회적 이슈를 확인하고 창의적 융합을 통해 발굴된 신산업의 단면을 엿보는 기회”라며 “이러한 융합적 산업의 사회 확산 및 사업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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