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캐리마의 3D프린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 주관으로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과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지정해 생산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캐리마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3D프린터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DP110, 마스터 EV 제품군은 자체 개발한 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출력물의 우수한 품질로 디자인, 캐릭터, 기계, 전자, 대학 등 다양한 분야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 캐리마는 권위있는 시장 조사기관인 WohlersAssociates 가 발간한 WohlersReport 2015 에서 세계 산업용 3D 프린터 제조 분야 7위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캐리마 이병극 대표는 “국가 전략 육성 산업으로 3D 프린터가 조명받고 있는 시기에 3D 프린터로는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3D 프린터 기술이 세계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기술개발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최근 발표한 초고속 3D 프린팅 기술 C-CAT(Carima-Continuos Additive 3D Printing Technology)로 세계 유명 업체들로부터 구매, 대리점, 투자 등을 유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