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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06 0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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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구심체 역할 할 것”



▲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 2015년 성과는

2015년은 국내 수소 산업이 수소사회 실현이라는 꿈을 갖고 창조경제시대의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동분서주한 한해였다.

수소는 이제 새로운 산업의 기반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그 실 예로 정부 및 지자체의 수소산업 관련 예산신설·증가는 국내 수소산업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만들어 다음세대의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한다고 본다.

지난해 수소협회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뒤돌아보면 우선 대구그린엑스포에서 수소협회 홍보관 운영, BNK은행, 농협과 협회 고문변호사와의 MOU체결, 친환경전지융합실증화 단지구축사업 기술세미나 및 포럼 과제용역수행 등을 수행했다.

또한 △수소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최고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선택과 집중-수소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국회에서의 포럼 개최 △수소 경제시대의 첫걸음-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부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더불어 정부관계부처합동에서 주관하는 규제 프리존도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방안 중 지역전략산업으로 부생수소를 활용한 친환경자동차산업이 채택되는 성과와 수소 관련 규제개선 5건 등을 대정부에 건의했고, 연료전지용으로 사용되는 수소가스품질검사 시행관련대상 6개 기업체 건의사항을 정부에 건의 요청했다.

이 같은 활동은 대 정부건의로 수소안전에 대한 정책발의 등 회원사의 사업추진의 규제개선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 수소협회는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수소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수소협회는 전국 각지에 산재돼 있는 수소 산업 각 분야별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상생의 네트워크로 산학연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일반인들의 관심과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회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5개권역 지역본부장의 추가 인선 △산업분과의 수소충전소분과 재편 △충남의 수소·연료전지 부품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정책세미나 △서울 경인지역의 수소충전소보급, 수소장벽해결방안 및 정책세미나 △동남권 창원세미나 △부산 벡스코에서 수소연료전지안전세미나개최 △2018년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수소인프라구축방안정책워크숍 등을 통해 전국규모의 수소산업에 대한 지자체의 창조경제성장 아이템 선정과 수소산업의 저변확대에 중심적 역할로 기여했다.

■ 최근 수소협회는 해외 관련 기관들과의 국제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캐나다, 영국과의 수소·연료전지 협회와의 국제교류를 약속한 MOU 체결을 시발로 해 선진국가의 수소연료 전지산업에 대한 정보교류로 국내수소산업체에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제1회 수소산업발전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을 통해 영국, 캐나다, 일본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정보교류를 시작으로, 2015년 12월에는 제2회 수소산업발전을 위한 한중일 협력 및 활성화전략의 MOU를 체결해 정보교류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

더불어 일본 동경FC EXPO참관, 벤쿠버 HFC2015에 참석해 캐나다 수소 연료전지협회와의 교류 차원에서 한국 수소산업 현황 발표와 캐나다 수소연료전지 연구소 및 기업체견학, 일본 후쿠오카에서의 국제표준화(ISO197) 회의참석 등을 통해 해외 활동을 한 바 있다.



규제개선·정책 건의 등 대정부 활동 활발

실질적 수소산업 활성화 위한 활동 제시



■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인식 개선과 함께 정책 형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여 보다 원활한 소통과 의견 일치를 위해 △‘선택과 집중’ 수소강국으로 가는 지름길 △‘수소경제시대의 첫걸음’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부터 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각 포럼 때 마다 150여명의 수소 관련자들이 함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 할 수 있고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수소관련 정부의 예산신청 및 증액에 기여 한 결과를 얻었다.

■ 수소협회가 명목상의 형식적 기구가 아닌 수소 산업을 이끌기 위한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업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

현재 협회는 수소산업을 이끌어나가는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국내 수소산업발전 로드맵 및 수소산업 실증도시 기반 구축 관련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수소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활동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의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목소리를 담아서 대변자 역할을 할 것이며 산업체에서 필요한 규제개선에 앞장서고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 지역 본부와 분과위원회의 2015년 활동은

협회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5개 권역 지역본부장의 추가 인선과 6개의 직능 조직 중 부문위원회에서 새로이 신설하고자 하는 수소충전소분과의 재편과 함께 각 지역별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지역기업체의 규제 개선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을 수행했으며, 지자체의 신성장 산업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2016년도에는 더욱 내실을 기하는 조직운영에 힘을 보태겠다.

■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데

잘 알다시피 일본은 2020년도 동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수소사회의 진입을 위한 로드맵을 착실하고 성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산업의 기초연구에서 부터 대학, 연구소, 공무원, 기업이 집적화돼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하기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창조경제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는 중앙정부의 미래 비전의 로드맵을 구축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과 예산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의 진입 유도를 보다 빠르게 추진돼야 할 것이다.

■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재원 확보도 중요하지만 관계기관의 의지 또한 중요한데

정부의 차세대 성장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수소산업 아젠다의 바탕위에서 각 부처 및 지자체와 기업체, 민간의 컨트롤 타워가 있어서 정책, 규제, 예산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때 국가의 미래 신성장산업인 수소 산업을 꽃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2016년도 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올해는 협회가 가장 바쁜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회가 성장하고, 안정화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수소 산업의 중심에 협회가 그 중심적 역할과 위치가 되겠다.

△규제개선 △예산신설 및 반영확대 △정부 및 지자체와의 상호협력 △정책연구과제의 충실 △수소충전소운영 △수소가격 △대국민수소안전홍보 △세미나 및 포럼 △심포지움 △선진국과의 교류 등 수소경제시대에 한걸음 다가서도록 더욱 힘쓰겠다.

■ 마지막으로 한말씀

국내 수소 산업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수소산업의 로드맵을 마련해 일관성 있게 착실히 추진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는 협회가 성장하고, 안정화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수소 산업의 그 중심적 역할과 위치가 되겠다.

수소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창조경제시대의 신성장동력의 산업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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