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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08 0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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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기술 한계 극복에 R&D투자”



▲ 양태현 에기평 연료전지 PD.

“제가 연료전지 PD를 맞고 있는 동안 수소연료전지차 1만대 보급, 건물용 연료전지 年 1만대 보급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료전지 PD는 임기동안의 포부를 이와 같이 밝혔다.

이와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양태현 PD는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자발적 시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도 R&D와 관련해서는 상용기술 고도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현 기술의 한계 극복을 위한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을 목표로 R&D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 경제성 및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스택 및 BOP부품의 국산화, 스택 및 시스템 대용량화, 스택 출력성능 향상을 통한 지속적인 가격저감 전략을 유지 강화하겠다”며 “보급정책을 고려한 핵심기술테마를 선정해 저가 고내구성 연료처리장치 개발 및 양산공정 개발, 연료전지용 고성능 저가촉매 개발, 저가 가스확산층 양산기술 개발, 핵심 BOP부품 국산화 및 모듈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국내 업체·시장 발전에 도움 돼야 선정

2016년 현장 찾아 현실 맞는 과제 기획



또한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수소스테이션의 경우 현재 국산화율이 40% 미만으로 보고 있는데 2년 내에 60% 이상으로 상승시키기 위한 정책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2016년에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획방향을 수소충전소 저가화를 위한 핵심부품 국산화 및 모듈화로 정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건물용 연료전지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형편인데, 공공건물 의무화, 시장 의무화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2000년대 초반 태양광 시장 침체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최근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시장 형성을 위해 많은 움직임이 있는데,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시장 형성과 관련해서 무턱대고 시장에 참여하기보다는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업체의 실패를 줄이고, 시장을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소산업 관련 업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국내 수소연료전지 시장 형성 및 보호도 중요하기 때문에 2016년도 R&D 지원도 국내에 공장이 있어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태현 연료전지 PD는 “내년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 현황도 살펴보고, 문제점도 점검해 연료전지의 실질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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