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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08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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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는 5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6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이 축사를 하고있다..

2016년 미국 수출은 태양광·전기자동차 같은 친환경과 중국은 내수 소비·중간재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KOTRA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2016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세계경제 회복의 지표인 미국의 소비시장의 본격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고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소비시장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저유가 지속, 고용시장 개선, 가계부채 축소 등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이 2015년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회하여 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올해 지난해 대비 2배의 성장과 지속적인 전기차 지원 정책, 판매가 하락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끌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소비시장도 소득수준 향상, 도시화 진전, 내수중심의 성장패러다임 전환 등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미국의 16%에 불과했던 중국 소비시장 규모는 2014년에는 95%까지 성장하였으며,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로 우리기업의 진출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외에도 유럽에서는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화장품, 미용기기, 주방용품 등 소비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아세안 시장도 중산층 인구 증가로 고가 소비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신흥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최근 신흥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KOTRA는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올해 우리 수출 환경은 작년 비해 크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선진시장은 혁신상품과 고급소비재로 공략하고, 신흥시장에서는 우리 주력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베트남, 인도 등은 중간재 수출 다변화 지역으로 활용하는 등 시장별로 차별화된 접근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홍 KOTRA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축사, KAIST 정규현 교수의 기조연설, KOTRA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의 권역별 주요 이슈 점검 및 진출 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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